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후지와라 치카 (문단 편집) ==== 캐릭터의 변화 ==== || [[파일:chika007.png|height=300]] || || '''이 나라는 음란에 빠졌어요!'''[* 2권 14화 중 고등학생 3명 중 1명은 성관계 경험자라는 앙케이트를 보고 보인 반응. 잡지를 들자마자 꺄아악거리며 놓쳐버렸고, 음란하다며 떽떽거리는 장면이다.] || || [[파일:chika004.png|300]] || || '''얼른 고추라고 말해요!'''[* 19권 188화 중 이시가미와 게임 중인 이이노가 '치'로 시작해서 '코'로 끝나는 단어를 내야 하는 상황이 되자 대놓고 '친코'라 하라며 강요하는 장면. 일본에서 성기를 지칭하는 단어 중 저속하기로는 으뜸이다. 우리말로 따지면 '고추'는 물론이고 '자지'보다도 더 급이 낮은 단어로 '좆' 정도에 해당한다.] || '''동일인이다.''' 초반에는 [[천연]], [[치유계]]스러운 면모가 두드러졌다. 시로가네, 카구야의 말이라면 한치의 의심도 없이 믿고 집안 검열로 순정만화도 읽어본 적이 없어서 처음 읽을 때 코피를 흘리는 등 순수한 아이였다. 성격도 다정하고 상냥하며 부끄러움에 얼굴도 자주 붉혔고, 매번 방긋방긋 웃으며 꽃이 폴폴 날리는 효과도 동반했다.[* 이 효과는 4권쯤부터 빈도가 급감하더니 5권부터 아예 안 나온다.] 대사도 [[존댓말 캐릭터]]답게 지금보다는 훨씬 품격이 있었고 고상했으며 표현 수위도 다소곳했고 뭣보다 기본적인 예의는 차리는 아이였다. 상단 짤의 14화 중 카구야가 [[첫 경험]]을 성관계가 아니라 키스라고 오해하고 있음이 밝혀지자, 남자인 시로가네를 의식한 건지 '''굳이 귓속말로''' 카구야에게 올바른 지식을 전수해준 것이 그 예. 심심하면 이시가미를 놀리거나 이이노를 가지고 놀고 시로가네를 면전에서 디스하는 현재와 비교하면 누군가 싶다. 이때도 시로가네와 카구야의 계획을 틈만 나면 망쳐놓았지만 현재처럼 대놓고 트롤러, 파괴신 취급을 하지는 않았으며 연애 두뇌전이라는 명목의 기행을 일삼는 미유키와 카구야와 대조를 이루는 천연 캐릭터일 뿐이었다. 예를 들어 시로가네와 카구야가 [[아이아이가사]]를 하려고 서로 열심히 전략을 내고 있을 때 카구야에게 우산을 휙 던져주고 간다든지, 시로가네의 도시락 반찬을 먹고 싶은 카구야 앞에서 반찬을 얻어먹는다든지, 엎드려 졸고 있는 시로가네에게 암시를 걸려는 카구야 앞에 나타나 낙서를 한다든지 정도의 귀여운 훼방꾼 정도였다. 그랬던 것이 현재는 시로가네는 문화제에 후지와라를 떼놓으려고 온갖 계획을 세우고, 카구야는 데이트 중에 후지와라가 나타나자 하야사카에게 긴급경보를 듣고, 이시가미는 데이트에 방해가 될까봐 후지와라가 수학여행을 간 틈에 츠바메와 데이트 약속을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또한, 현재는 기행 캐릭터로 완전히 정착되어 버렸지만 연재 초기에는 딱히 그런 캐릭터는 아니었다. 1권 단행본에 실린 프로필에도 '상냥한 성격'이라고만 되어 있고 테이블 게임 같은 마니악한 취미를 갖고 있는 것 빼고는 딱히 기행에 관한 설정은 적혀 있지 않았다. 그러나 학생회 친목 여행을 오소레잔으로 가고 싶다고 하는 등 점차 4차원 발언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결정타로 나기사의 연애 상담 에피소드에서 굳이 연극부까지 가서 옷을 빌려 입고 러브 탐정을 자처하면서 기행+바보 캐릭터로 완전히 정착되었다. 그리고 치카가 나기사의 고민을 거의 해결해버리자 카구야가 속으로 ‘내가 저 우스꽝스러운 모자를 쓴 사람에게 졌다고? 고작 이런 일이라 해도 후지와라 양에게 진다는 건 대대손손 수치야!’라고 열폭하면서, 이때부터 '후지와라에게 지는 건 수치'라는 식으로 무시당하는 패턴이 시작되었다. '''정리하면 본작에서 캐릭터가 가장 많이 변한 인물.''' 물론, 치카 외에도 캐릭터가 변한 인물은 많지만 치카만큼 극단적으로 변하지는 않았다. 예를 들어 시로가네는 카구야와 자웅을 겨루는 전교 1등 회장으로 출발하였으나 공부만 잘하는 허당, 노력가 기믹이 추가되었고 이시가미는 타이밍 못 맞추는 음울한 회계로 출발하였으나 다크 히어로, 팩트폭격기 기믹이 추가되었다. 하지만, 시로가네는 여전히 전교 1등 학생회장이고 이시가미는 많이 나아졌으나 여전히 음울한 면이 남아있다. 카구야 또한 초기에는 속으로 다른 사람을 많이 깔봤었는데, 많이 부드러워진 현재도 빈도와 강도는 많이 줄었으나 여전히 심기에 거슬리면 속으로 디스하곤 한다. 그러나 치카는 순수, 천연, 치유계스러운 면은 사라졌고 사실상 반쯤 개그캐가 되었다. 이는 치카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캐릭터가 아니라 카구야의 반대속성을 모아놓은 인물이기 때문인데[* 모든 속성이 반대다. 검은머리/흰머리, 빈유/거유, 어두운 성격/밝은 성격, 재벌 가문/정치 가문, 카구야는 오빠들이 있고 사이가 안좋으며/치카는 자매들이 있고 사이가 좋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카구야가 속내를 드러내고 상식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반동인물인 치카는 비상식적인 방해꾼 노선을 타게된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다른 캐릭터들의 변화는 작중에서도 확실히 인지되고 있어서 "이시가미는 옛날엔 무슨 일만 있으면 돌아가서 죽겠다고 했는데 말이야." 같은 식으로 언급이 된다. 그런데 치카의 변화는 언급이 안 되며 마치 처음부터 그런 캐릭터였다는 식으로 묘사된다. 인물들만이 아니고 내레이션까지 그렇게 말한다. 그러니까 이건 작중에서 치카가 경험을 통해 성격이 변한 것이 아니라 작가가 캐릭터 설정을 바꾼 것이다. 그래서 상위 1퍼센트가 다니는 학교에 입학했는데 IQ3의 저능아라던가, 뭐든 떠벌리고 다니면서 과거 카구야의 신뢰도 테스트를 통과한 유일한 친구라던가, 순진하고 착한데 성격이 더럽고 막말을 하는등의 모순이 다른 캐릭터에 많은편이다. 다만 많은 독자들이 오해하는 것이 있는데, 성적인 것에 아예 면역력이 없는 설정은 사라졌지만 그렇다고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위의 '좇이라고 말해요!'라는 대사도 표정은 소리지르는 것처럼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이이노에게 귓속말하는 거다.[* 참고로 이 당시 카드 끝말잇기 게임을 하고 있었다. 바닥에 놓인 카드의 글자로 시작해서 자신이 들고 있는 카드의 글자로 끝나는 단어를 말하는 끝말잇기로, 바닥에 놓인 게 '치'고 들고 있는 게 '코'라서 '친코(좆)'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인 것.] 그리고 이후 이시가미가 낸 카드 때문에 이이노가 [[보지|'망코']]라고 말해야 될 것 같은 상황이 되자 얼굴을 붉히며 "여자애에게 무슨 말을 하게 시키는 거에요!"라고 화를 내는 것을 봐도 수치심이 없는 건 아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마'로 시작해서 '코'로 끝나는 단어면 다 되지만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그 후에 자기가 대결할 때는 당당하게 '친코(좆)'이라고 말하기는 하지만 이건 이시가미를 이기려고 벼르는 상태에서 외친 것이지 본인이 하고 싶어서 한 말은 아니다. 이렇듯이 상황에 따라서는 당당히 말하기도 하지만, 웬만해선 직접적인 표현을 피하려고 한다. 나중에 카구야에게 미유키와 성관계를 가졌는지 물어볼 때도 '남녀의 관계'라고 돌려서 표현했고, 카구야가 순순히 인정하자 자기가 물어봤으면서 왜 그리 직설적으로 밝히냐고 부끄러워했다. 애니메이션은 표정 묘사나 성우 연기 등을 처음부터 천연보다는 4차원 캐릭터에 가깝게 표현했고, 초반 전개를 빠르게 진행해서 원작에 비해서는 변화가 적게 느껴진다. 예를 들어 애니 1화에서 카구야가 "내가 당신을 오해했어요. 후지와라 양은 엄연한 사람이예요."라는 말에 "지금까지 뭐라고 생각한 건데요?"라고 반문하는 장면은 원작에서는 놀라서 소리치는 대사였으나 애니에서는 조금 황당해하는 느낌 정도로 바뀌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